권선구 곡선동 새마을 3개단체는 지난 29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곡반정동 소재 521번지 2호,3호,4호,5호(965㎡) 유휴토지에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텃밭 가꾸기사업으로 각종 농작물 식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포근한 봄 날씨 속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회 등 회원 20명이 참여하여 밭고랑별로 비닐덮개 작업을 한 후 감자, 상추, 대파, 강낭콩 등 농작물을 식재했으며, 추후 수확한 농작물은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추진주체인 사랑의 텃밭 가꾸기는 작년에 이어 2013년도에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2012년에는 텃밭 경작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로 홀몸노인 147명에게 6회에 걸쳐 사랑의 반찬을 제공하였으며, 저소득가정 130가구에 김장을 담가주었고, 농작물 판매수익금으로 40포의 햅쌀을 구매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한바 있다.

이재호 회장은 "유휴토지를 텃밭으로 가꾸어 농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무단투기 억제 및 수확한 농산물을 이웃돕기에 제공함으로써 따뜻하고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마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