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것을 배운 날이었답니다.
먼저 예쁜 여자친구가 새로와서 서로 인사를 하고.... 반가워!!
추석명절이 지나 2주만에 오니 풀도 많이 자라고 해서 작물 돌보는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거름도 주고 밭에 사는 벌레를 찾느라 배추며 무 알타리 등등 샅샅이 뒤져 가며 잡고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며 꽤 진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요네즈로 벌레 퇴치제도 만들어 보고 비빕밥을 해먹기 전에 오이로 맛을 음미해 쓴맛, 단맛 등을 느껴 보았습니다.
저녁 어스름에 원두막에서 해먹은 비빕밥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집에서먹는 비빕밥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씨앗농부학교 친구들 입에 밥을 가득넣고 웃으며 먹고 같이온 동생들도 엄마들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