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동장 김충환)은 지난 14일 한림도서관 앞에 위치한 공한지에서 구와 동 직원, 환경관리원, 주민 50여명이 모여 대청소를 실시했다.

해당 공한지는 ㈜현대산업개발 소유의 단독주택용지로, 2013년경 용지가 조성되었으나 미분양인 채로 방치되어 영업용 대형차량의 차고지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으로 전락했다.

이에 권선2동은 3차례에 걸친 일제대청소와 ㈜현대산업개발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해당 공한지 내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에는 공한지 둘레 양방향 입구에 펜스를 설치해 불법주정차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단체원들이 열심히 참여한 덕분에 공한지에 있던 모든 쓰레기들을 1시간 만에 수거했다.

김충환 권선2동장은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단체원들께 감사드리며, 추석을 맞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