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동장 이현구)은 지난 26일 공유도시 휴먼시티 수원을 위한 ‘공유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식 개선교육’을 통장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원 시민의 정부’는 올바른 협치를 구현하기 위해 ‘나눠 쓰는 공유경제’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유경제’란 물건, 공간, 정보, 경험‧재능 등 자원을 함께 나누고 사용함으로써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말하며, 우리시는 물건(도서‧장난감‧공구 대여), 공간(공공시설개방, 텃밭공유 등), 교통(나누미카), 지식 및 재능(자원봉사스마트 마일리지 시스템,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 등)분야에서 공유경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마을에서 공유하라!’는 주제로 시행된 이날 교육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휴자원을 활용하는 경제적 측면과 더불어 마을 속에서 공유를 통해 협력하며 공동체를 복원할 수 있는 방안이 강조되었다.

강의를 들은 박희자 제16통장은 “오늘 마침 손주들이 쓰지 않는 유모차, 장난감 등 육아용품들을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동 주민센터로 가지고 왔는데, 교육을 듣고 보니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공유경제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