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동장 왕철호)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김해문화의 전당 및 대성동 고분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경기도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권선구 수인로 인근의 공원부지에 위치한 ‘여기산 옹심이’는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많았던 곳을 지난 2013년부터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텃밭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농업교육을 실시하여 함께하는 도시농업 공동체를 만들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이 되었다.

정재향 여기산 옹심이 대표는 “이곳은 단순히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텃밭이 아니라 도심 속 주민들이 가드닝문화를 접하고 꿈을 심는 공동체로써,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Farm Party, 모종 나눔 행사, 국제컨퍼런스, 주민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