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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마실 축제 숨은 주역 곡선동 새마을부녀회, 축제 뒤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준비 이어가
담당부서
행정지원과(공보팀)
등록일
2026.10.27
조회수
7

곡마실 축제 숨은 주역 곡선동 새마을부녀회, 축제 뒤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준비 이어가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동장 이용주)에는 궁궐의 수라상보다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 사람들이 있다. 유영제 회장을 비롯한 곡선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다.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2회 곡마실 축제’에서도 이들은 주민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며 축제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부녀회원들은 축제 며칠 전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꼬치를 하나하나 꿰며 먹거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음식 조리와 판매는 물론 뒷정리까지 쉴 틈 없이 움직였다. 축제는 하루였지만, 그 하루를 위한 정성은 며칠 동안 이어졌다. 몸살이 날 만큼 고됐지만 주민들의 웃음과 “맛있다”는 한마디에 보람이 더 컸다.

이들의 특별한 조리법은 간단하다. 재료는 아낌없이, 정성은 듬뿍, 이웃사랑은 무한 리필이다. 축제의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부녀회원들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준비에 나선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 밥상을 책임져 온 이들은 올해도 김장김치에 따뜻한 마음을 버무려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용주 곡선동장은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은 무대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이야말로 축제를 빛낸 숨은 주역”이라며 “몸살이 날 만큼 고생하셨다는 이야기에 감사하면서도 송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단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준비에 다시 나서 주시는 모습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음식은 먹으면 사라지지만, 그 안에 담긴 정성과 사랑은 오래도록 남는다. 곡마실 축제는 끝났지만, 곡선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은 김장 나눔으로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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