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자)는 5월 29일, 관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생신상차려드리기 봉사를 실시했다.

1년에 한번 생신상도 챙기기 어려운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생신상을 준비한 권선2동 새마을부녀회는 벌써 찾아온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호박숙수나물무침, 배추겉절이, 소불고기, 야채전, 미역국 등의 음식을 준비하느라 종일 분주하게 움직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늘 봉사에 참여한 부녀회 회원은“녹음이 짙어지고 차츰더워지는 날씨에 입맛을 잃고 지친 어르신들이 저희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실 모습을 생각하며 정성들여 준비를 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이 음식을 드시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권선2동 김영민 동장은“꾸준하게 봉사를 이어가는 부녀회원들과 관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도 미소를 잃지않는 모습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한 것 같다”며, 따뜻한 온정나눔의 현장에서 소감을 밝혔다.